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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트리 수강

청강생이 되어 원예수업으로 포인세티아 트리 만들기에 참가 포인세티아, 스킨답서스, 테이블 커버, 토분, 깔망, 장식 미니어처, 숟가락, 상토, 마사, 화산석으로 구성된 재료 스킨답서스를 종이컵으로 간단히 포장 간단하게 구성된 키트를 사용한 원예 작업 식물은 잠시 바라보고, 만지고, 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 한 스푼을 기대와 혼합하고 대상자 간의 담소가 더해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한 움큼 만족감을 준다. 건강하게 자라서 꽃을 피우고, 자구를 늘리고, 단풍이 들기도 하고 변화된 모습을 가만히 지켜볼 여유 한 스푼 있다면 한 아름 기쁨, 위안을 받는다.

카테고리 없음 2022.12.20

유치원 원예 수업

병설 유치원 특수학급의 초등학교 진학을 위한 입학 지원 프로그램으로 특수학급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프로그램 첫째날, 율마 트리 장식둘째날, 알록달록 색모래 이오난사 테라리움 셋째날, 생화 꽃바구니 내 맘대로 폭신한 프로럴폼에 꾹~꾹~ 꽂았어요. 어떻게 꽂아도 예뻐요. 넷째날, 봄을 기다리며~, 알뿌리 심기 어떤 꽃이 필까~? 궁금하지만 기다릴께~

카테고리 없음 2022.12.16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흙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과 물을 흡수하는 일반 식물과 달리 공기 중 습기와 영양분을 흡수하는 공중식물로 성장이 아주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커가는 모습, 꽃을 피우기 위한 색깔 변화, 개화를 지켜보고 자구 번식을 체험해 보는 재미도 있으니 식물 초보분들도 추천해요. ● 물 주기 :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는 잎의 모양새에 따라 물 주기가 조금 다릅니다. 트리콤이 잘 발달된 경우 2주에 한 번, 2~3시간 물에 담가서 잎이 초록색으로 바뀌 면 건져서 거꾸로 놓고 물기를 말려주세요. ● 생육온도 : 15~25도(겨울에는 실내에서) ● 햇빛 : 기본적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매달아 두거나 화분 흙 위에 반양 지를 좋아해요. 창가 블라인드 아랫단에 이오난사 거치대를 달았..

카테고리 없음 2022.12.04

털머위

며칠 전 뒷곁에서 발견된 다각형 잎의 매력인 너를 발견하고 궁금해하다가~,밤 10시 넘어 한파주의보에 얼까 봐 핸드폰 불빛 들고나가서 급하게 화분으로 옮겨서 안으로 들였는데, 이름이 뭘까~? 다음 검색했더니 제비꽃 26% 정확도 란다. 옆지기와 부지런히 검색하다가~ 종이공예 작업을 했던 꽃 소재가 생각났다. 지난 2월 지구병원에서 근무하던 동기들과 제주에 갔을 때 늦게까지 남아있는 잎과 꽃이 예뻐서 검색했던 기억이 난다. 제주도,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상록 초화 털머위였다. 씨앗 꼬투리 몇 개를 가져다가 어딘가에 뿌렸는데, 지금도 어디에 뿌렸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실내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자리 정해서 옮겨주어야겠다. 동기의 손주 임신소식을 들었던~, 제주의 추억과 함께했던~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트리 장식

5년 전에 선물 받은 아라우카리아 화분에 트리 장식을~ 집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식물에 리본과 몇 가지 오너먼트를 달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엔 충분하다. 캔들리스, 정원 꽃 리스, 편백 리스를 만들어서 방문과 벽을 장식하고 트리도 만들었으니 올해는 크리스마스 소품이 충분하다. 다래덩굴 가랜드를 만들고 싶지만 어질러진 거실과 식탁, 하우스 식물들이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 해로 미룬다. 직경60센티 대형리스도 만들고

카테고리 없음 2022.11.27

이른 아침의 여유

오전에 원예복지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하고 카페에 앉아 모닝커피와 달달한 크림 듬~뿍 넣은 호누빵을 먹으면서 아이들 등교시키는 맘님들의 달콤한 여유 같은 시간을 가졌네요. 그린망고 카페의 단풍 든 유럽식 정원을 구경하고 봄을 준비하는 튤립 구근 파종을 바라보면서~ 내년부턴 이런 여유시간이 많아지겠지~ 아침 카페에 여유, 평화, 자유, 편안함, 희망과 잔잔한 대화가 있는 정겨운 기억~

카테고리 없음 2022.11.16

리스 재료 준비

크리스마스 리스, 가을 분위기 리스, 말린꽃 리스? 무얼 만들게 될지... 리스틀을 만들어 보려고 벼르던 참에, 쑥대랑 칡넝쿨, 열매 재료를 구하러 오랜만에 산으로~, 오리나무, 낙엽송 솔방울은 찾지 못하고 찔레 열매, 노박 열매를 만났다. 이게 어디야~? 새들이 쪼아 먹기 전에 귀한 열매가 내 차지~, 바로 집 옆산에서 어렵잖게 칡덩굴을 구할 수 있으니, 나의 창작 자료는 최대한 정원과 집 주변에 있는 재료를 활용할 생각이다. 쑥대로 골조를 만들고 칡으로 굵기를 조절해 가면서 원형틀을 만들었다. 화덕에 불 지피고 곰팡이 해충 방지 위한 훈연 편백나무, 프리저브드 유칼립투스 잎 재료, 찔레와 노박 열매, 목화, 크리스마스 장식소품, 리본으로 장식해서 크리스마스 리스, 말려두었던 정원 꽃, 수국, 아스타,..

카테고리 없음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