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과 물을 흡수하는 일반 식물과 달리 공기 중 습기와 영양분을 흡수하는 공중식물로 성장이 아주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커가는 모습, 꽃을 피우기 위한 색깔 변화, 개화를 지켜보고 자구 번식을 체험해 보는 재미도 있으니 식물 초보분들도 추천해요.
● 물 주기 :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는 잎의 모양새에 따라 물 주기가 조금 다릅니다.
트리콤이 잘 발달된 경우 2주에 한 번, 2~3시간 물에 담가서 잎이 초록색으로 바뀌 면 건져서 거꾸로 놓고 물기를 말려주세요.
● 생육온도 : 15~25도(겨울에는 실내에서)
● 햇빛 : 기본적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매달아 두거나 화분 흙 위에 반양 지를 좋아해요.
창가 블라인드 아랫단에 이오난사 거치대를 달았어요.
● 개화 및 번식 : 은빛 초록색 잎들이 붉어지고 꽃대가 올라와서 4센티 정도 보라색 꽃이 피는 데 꽃은 2주 정도 있으면 지고, 붉어졌던 잎들이 초록으로 바뀌고 자구가 나오기 시작해요. 자구가 모체의 반만큼 자라면 분주 가능해요.
● 주의사항
1. 생장점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통풍에 신경 써 주세요.
2. 트리콤은 한 번 훼손되면 재생되지 않으니 만질 때 조심~
3. 마른 하엽은 제거해 주세요.
○ 트리콤 : 공중식물에서 발달한 먼지 같은 흰색으로 공기 중 양분이나 습기를 흡수하는 기관
○ 클럼프 : 여러 개의 개체가 합쳐져 있는 형태
○ CAM식물 : 낮에는 기공을 닫아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 하는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