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레몬 6개를 주셨는데, 수술로 1주일간 집을 비워야하니 오래 보관할 방법을 찾다가 레몬청을 만들었다.
농약처리를 했을 테니, 먼저 망 수세미로 표면을 문질러 세척하고 베이킹소다 물에 30분간 담갔다가
유리병을 중탕할 끓는 물에 5초 정도 넣었다가 건졌다.
레몬 껍질에 희끗희끗한 게 보인다.. 과피의 기름성분이 열탕 처리하면서 변한 듯~?
굵은소금으로 문질러서 한번 더 세척하여 씨앗을 빼면서 얇게 썰었다.
미리 중탕해둔 용기에 손질한 레몬을 넣고 꿀을 부어주면 레몬 조각 사이에 있던 공기가 빠져나오고 꿀 속에 레몬이 완전히 잠긴다.
꿀로 만든 레몬청은 보존기간이 짧다고 하여 4개는 설탕을 넣어 만들었다. 면역력과 소화에 좋다고 하니 수술 후 항생제를 먹는 동안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 동안 냉장고에 넣어두고 2~3조각씩 띄우거나, 오미자, 매실청 음료에 띄워서 시원하게 마시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