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원예복지사과정 45기 동기들과 함께라서 더 좋았다.
40기 선배님이 운영하는 퇴촌식물원은 3000평 규모의 개인식물원으로 북쪽에 야트막한 산과 그 앞에 계곡물이 흐르는 천혜의 경관을 배경으로 자리 잡았다.
겨울이지만 노지월동 중인 정원식물들의 꽃대를 보면서 제철에 꼭 다시 오고 싶어졌다.
원장님의 애장품들
거치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한 타공화분
다양한 양치식물들
거미다리를 닮은 뿌리가 매력적인 후마타고사리, 또는 넉줄상록고사리
식물원 원장이신 한동훈선배님이 선물로 주셨다.
온실을 둘러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고 꼭 키워보고 싶었던 식물.
지도교수님과 동기들이 함께한 식물원나들이, 힐링&체험농장으로 다양한 치유원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니 새해에는 계절마다 달라질 풍경과 함께 정원을 둘러볼 생각에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