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밥을 먹고 싶다. 딱히, 입맛이 당기는 것도 없지만 텃밭 나물로 자라고 있는 왕고들빼기를 데쳐서 감자를 넣고 밥을 지었다. 왕고들빼기는 자른면에서 하얀 유액이 나오는데 항암, 빈혈 예방, 간 기능,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왕고들빼기는 데쳐서 잘게 자른다. 냄비밥 2인분으로 30분 정도 불린 쌀과 감자를 4 등분하여 넣고 햄프 시드 2숟가락을 넣고 강불에서 밥을 짓는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5분 정도 지난 후 썰어놓은 나물을 밥 위에 얹는다. 추가로 5분 정도 후 아래위로 눌지 않게 뒤집어주고 불을 끄고 남은열로 뜸을 들인다. 새우젓이나 간장에 풋고추와 양파,부추를 잘게 썰어 넣고 들기름을 넣어서 비벼먹거나 야채를 썰어 넣고 자작하게 강된장을 끓여서 비벼 먹는다.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