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수선화 2

이른 봄꽃

오늘 아침 기온이 영상 1도, 봄바람이 차지만 한낮에는 21도로 봄나들이를 재촉한다. 히야신스는 정원꽃의 조건 노지 월동이 가능하고 꽃이 예쁘고, 향긋한 꽃향기가 정원 봄꽃 중에 최고다. 부지런한 애기 수선화 노란 꽃도 이제 만개했다. 수선화 발아래 세잎 꿩의비름은 어린싹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고 한다. 널, 어떻게 먹겠니~? 초록 장미 송이처럼 튼실하게 올라오는 새싹만으로도 꽃인 듯 예쁜데 무겁게 큰 꽃볼을 늘어뜨려 피우는 세잎 꿩의비름은 화기에 심어서 행 인하 거나 난간이나 테이블 꽃장식을 하기에 좋다. 홍매화가 해마다 부실했는데 올해는 꽃이 제법 많이 피었다. 은은한 매화향이 좋은데 금세 질까 봐 아쉽다. 꽃이 지고 나면 수형을 예쁘게 다듬어 주어야겠다. 바위취의 빨갛게 올라오던 새촉에서 꽃대를 쭉 ..

카테고리 없음 2022.04.08

이른 봄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보이는 이른 봄에 살포시 올라오고 있는 봄맞이 꽃들 지난밤에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렸다. 덕분에 하루 종일 정원일을 하기에 좋았다. 먼저 주문해 놓았던 화분에 향기 카네이션을 옮겨 심었다. 노지 월동한 카네이션이 필 때까지 허전한 곳을 화사하게 꾸며 줄 거다. 5월이면 화분 한가득 늘어지게~ 제일 부지런한 애기 수선화 내일이면 활짝 필 것 같다. 거미 바위솔도 빗물 먹고 얼굴이 탱글 해졌다. 바위취도 튼실한 꽃대를 올리고 꽃나무 중에 제일 먼저 꽃을 보여주는 산수유 노란 꽃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애기 수선 꽃자리에 함께 자라고 있는 세잎 꿩의비름 새싹이 장미꽃 모양 예쁘게 자라고 있다. 수선화가 지고 나면 세잎 꿩의비름이 자리를 차지하고 늦여름에 피어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풍성한 꽃..

카테고리 없음 202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