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로 먹으려고 심었던 텃밭 고추를 반건조시켜놓았다가 갈아 넣었더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건조기도 샀으니, 내년엔 고추를 좀 더 심어서 김장용 고추로 써야겠다는~ 알타리도 돌산갓도 적당한 크기로 자랐다. 알타리가 잘 자라서 많을 것 같아서 반은 나눔 했다. 올해, 파종시기가 우리 집에선 적당하다. 달력을 찾아보니 8월 28일 파종 내년부터는 삼시세끼 집밥 해야 한다는 걸 생각 못했다는~, 밭에 있은 땐 많은 줄 알았더니 알타리도 돌산갓도 딱 한통 분량이다. 배추는 속이 덜 차서 비닐로 씌워놓았는데, 11월 5일 일기예보 영하 5도, 실제 우리 집은 영하 8도쯤 되지 않을지~ㅠ 배추 김장은 다음 주말로 미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