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잎 국화라고도 하며 7월~9월에 노란 꽃이 피고 100~200센티 정도로 키가 커서 키다리 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엄마가 신선초라면서 모종을 가져다가 심어주셨는데 어릴 적 무궁화나무 아래 빼곡하게 자라던 키다리 꽃 나물이였다. 줄기 뿌리로 번식이 잘 된다. 생잎을 쌈으로 먹거나 전을 부쳐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무르지 않아서 나물밥을 지어 먹어도 좋다. 이번에는 장아찌를 담아 보기로 했다.향이 좋은 방풍나물도 한 줌 잘랐다. 장아찌로 담을 때는 물러지지 않게 살짝만(3분정도) 데쳐서 물기를 꼭 ~ 짠다.많은 양이 아니라서 진간장 한 컵 반, 물 3컵, 매실액기스 1컵, 설탕 1컵, 사과식초 1컵을 5분 정도 끓여서 식힌다.데쳐서 물기를 최대한 짜낸 나물을 먹을때 꺼내기 좋게 탈탈 털어서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