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들이 밀려있네요. 이렇게 밀리면 쫓기듯 마음이 불편한데, 요즘이 딱 그러네요. 주말에 했어야 할 일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듯~ 작년에 장마철에 세 종류 넝쿨장미를 삽목 했는데 모두 실패하고 2년 전 삽목 했던 핫핑크 겹줄 장미를 노지에 심었더니 사방으로 줄기가 뻗어서 분지 시킬 겸 잘라서 삽목을 했는데 모두 살아서 작은 화분으로 옮겨 다육이 하우스에서 겨울을 났지요. 핫핑크와 핑크 장미 교차시켜서 배치 미스김 라일락도 지난해 봄에 삽목 해서 가을에 분갈이 후 온실에서 겨울을 났는데 이렇게 삽목 다음 해에 바로 꽃이 피네요. 아르메리아 가을에 분주해서 월동한 건 예쁜 꽃이 피었고, 확장한 화단에 심으려고 3주 전에 추가로 분주한 건데 활착이 잘 되어서 옮겨 심어도 되겠어요. 지난가을 분주했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