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재료 사려고 마트에 갔다가, 옆지기가 아귀 매운탕을 먹고싶다네요. 손질 되어있는 매운탕 포장 한 팩을 샀어요. 지리나 찜은 먹어봤는데 매운탕은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내키지 않았지만 검색 레시피만 믿고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먼저 포장된 양념을 넣고 잡내 제거를 위해 생강 조금, 간마늘 한 스푼, 된장 반 스푼과 냉동실 양념 다데기 두 덩어리를 풀고 무우를 넣어 한 소큼 끓이다가 * 냉동실 다데기: 김장 양념을 냉동실에 얼려서 쿠브로 썰어 각종 조림이나 찌게 기본 양념으로 사용 한번 더 세척한 아귀를 넣고 10분 정도 아귀가 익을 즈음 콩나물과 준비한 야채를 넣고 한소큼 더 끓여요. 입맛 따라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새우젖으로 간을 맞추면 칼칼하고 시원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