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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클레마티스 와 겹백합 구근 구입

꿈그리다 2022. 3. 13. 10:43


코로나 상황으로 딱히 주말에 갈 곳이 없는데, 봄꽃 모종도 구입 할 겸 여주시 마장로에 있는 자연농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구입하고 싶은 겹클레마티스와 겹백합 구근을 구입 할 계획으로 그동안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미뤄왔던 40분거리에 있는 농원에 도착, 1만2천평규모 라고 해서 거대한 식물원을 떠올리며 볼거리가 많을걸 기대했다. 평소엔 체험관 운영도 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숙근위주의 꽃모종 판매를 하고 있었다.


출발 전에 사장님과 통화하여 겹클레마티스 멀티블루와 피루의 판매를 확인하고 옆지기와 함께 모처럼 15도를 넘긴 봄날의 드라이브

클레마티스 멀티블루와 피루는 겹꽃과 홑꽃이 함께 핀다고 한다. 묵은지에서 겹꽃이 피고 이어서 당연지에서 홑꽃이 핀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잔듸밭 입구의 아치에 장미를 캐내고 클레마티스를 교차해서 심으려고 4주를 구입했다.

사만다와 나타샤는 비슷하지만 선택이 어려워서 두가지 각각5구씩 구입했다. 개인적으론 사만자의 오므려진 화형이 예뻐 보인다.
어디에 심어줄지 꽃자리를 정하지 못했다.

지난해 조금 늦어서 겹백합을 충분히 들이지 못해서 추가 구입을 하려고 달력에 적어두고 기다렸다.
향기짙은 엔조틱썬은 원종백합을 이식한자리에 거름과 유기질비료를 섞어서 넣고, 지난번 구근과 합식을했다. 8개의 구근이 꽃대를 많이 올려주길 기대한다.
백합은 화기가 짧아서 아쉽지만 향기와 화려함으로 포기할수 없는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