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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리
꿈그리다
2022. 2. 25. 22:05
이젠 봄이겠지?
봄일까?
봄이 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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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시기:4~5월
꽃말: 실망, 실의
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에 공 모양의 하늘색 또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 핀다. 피어있는 모양이 마치 작은 포도송이 처럼 귀엽다. 내한성이 강해 중부 지방에서도 노지월동이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른 봄에 꽃이 피어 핑크색 꽃잔듸와 어우러져 화려한 꽃잔치다.
이맘때 묵은 잎을 잘라주고 퇴비를 얹어 구근 비대를 돕는다. 마른 잎을 그냥 두어도 무방하나 깔끔하게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우려고 해마다 잘라준다.
좀 늦을라치면 흙 속에 묻혀있는 꽃대를 다칠 수 있으니 좀 이른 감이 있지만 2월 말이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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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새로 만든 화단 가장자리에 옮겨심은 무스카리다. 번식력이 좋으니 금새 빼곡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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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화단에 있는 무스카리만 손질했는데도 이 만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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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잎을 자르고 평평하게 흙을 골랐다. 반복해서 서릿발이 네렸던 흙은 포슬포슬, 건조하다. 내일 오후 눈 예보가 비로 바뀌었으니, 비온 뒤 퇴비를 덮어 보온겸 서서히 양분이 스며들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