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그리다 2022. 11. 30. 07:45

며칠 전 뒷곁에서 발견된 다각형 잎의 매력인 너를 발견하고 궁금해하다가~,밤 10시 넘어 한파주의보에 얼까 봐 핸드폰 불빛 들고나가서 급하게 화분으로 옮겨서 안으로 들였는데, 이름이 뭘까~?

다음 검색했더니 제비꽃 26% 정확도 란다.
옆지기와 부지런히 검색하다가~

종이공예 작업을 했던 꽃 소재가 생각났다.

지난 2월 지구병원에서 근무하던 동기들과 제주에 갔을 때 늦게까지 남아있는 잎과 꽃이 예뻐서 검색했던 기억이 난다.
제주도,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상록 초화 털머위였다.

씨앗 꼬투리 몇 개를 가져다가 어딘가에 뿌렸는데, 지금도 어디에 뿌렸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실내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자리 정해서 옮겨주어야겠다.

동기의 손주 임신소식을 들었던~, 제주의 추억과 함께했던~